비신(碑身)의 머릿돌이다. 개석을 이수라고 표현한 것은 이룡(螭龍, 뿔이 없는 용_이무기)을 조각했기 때문이다. 이수에는 이무기 2마리가 여의주를 다투는 형상을 조각한 것이 대부분이지만 1마리의 이무기가 여의주를 삼키려 시도하는 경우도 있다. 후대에는 뿔이 달린 용으로 조각되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