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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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시명

    지구에 방해가 되지 않는 선에서

  • 전시기간

    2024.05.01 ~ 2024.07.31

  • 내용

    현재 우리를 둘러싼 물질적 세계의 변화에서 시작한 이번 전시는 인간과 자연을 분리해왔던 과거를 돌이켜 보고 인간-비인간의 관계에서 다시 고찰해 보고자 합니다.

    전시의 제목과 같이 이번 전시는 지구 환경에 최대한 피해 끼치지 않는 작품 설치 및 홍보 방식을 택하여 진행했습니다.

    인간이 즐기는 문화생활 중 ‘전시회’를 만들기 위해 많은 것이 생성되고, 전시 종료 후에는 대다수 폐기됩니다. 버려진 대부분의 것은 땅속에서 썩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거나 혹은 썩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인류는 지금껏 인간 중심적 이데올로기를 안고 진보해 왔으며, 현대 사회를 이룩하였습니다. 인간이 편리한 삶을 영위한 동시에 비인간이라 칭하는 존재들의 희생과 멸종이 따르고 있습니다.

    이 전시를 통하여 인간과 지구의 공존 해법을 되짚어 보고 더불어 인류가 직시해야 할 환경 감수성을 형성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참여 작가는 김은하, 유화수, 임가람, 최황, RAINBOW99으로 5인의 아티스트들은 각기 다른 방식으로 자연, 개발, 환경오염, 기후 위기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냅니다. 자연(Natural Environment), 목인(木人), 석인(石人)을 접목한 현대예술 프로젝트를 통해 자연환경에 가치에 관하여 여러 오브제, 영상, 음악 등의 다양한 작업을 볼 수 있습니다.

    전시 기획: 목인박물관 목석원
    전시 운영: 윤지민, 전다빈 학예사, 전채연, 서민지 학예연구원